정소녀 "허참 너무 좋은 분…아까운 분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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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정소녀가 과거 쇼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허참을 회상하며 참 좋은 사람이었다고 했다.
정소녀는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방송인 허참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1980년대 허참과 '가족오락관' 등을 함께 진행했다.
정소녀는 "1975년부터 허참과 함께 쇼프로그램 진행을 했다"며 "10년 넘게 같이 진행을 했는데, 그 분이 너무 웃겨서 눈가에 주름이 생길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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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정소녀가 과거 쇼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허참을 회상하며 참 좋은 사람이었다고 했다.
정소녀는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방송인 허참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1980년대 허참과 '가족오락관' 등을 함께 진행했다. 정소녀는 "1975년부터 허참과 함께 쇼프로그램 진행을 했다"며 "10년 넘게 같이 진행을 했는데, 그 분이 너무 웃겨서 눈가에 주름이 생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다보면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분과는 없었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아까운 분이 가셨다"고 했다. 허참은 간암 투병 중 지난해 별세했다.
정소녀는 개명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영화 '이름 모를 소녀'(1974)에 출연한 뒤 그 이름으로 개명했다"며 "그 이후 쇼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는데 의상도 화려하고 조명도 좋고 내가 있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소녀 개명 전 이름은 정애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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