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 결승 진출…한일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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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청소년(17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해 일본을 만난다.
이두규(일신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노이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42-22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이미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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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청소년(17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해 일본을 만난다.
이두규(일신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노이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42-22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B조 2위 대만을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22-9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신채현(황지정산고)이 10골, 김지선(일신여고)이 8골을 기록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중국을 34-22로 따돌린 일본이다.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통산 9번째 우승 도전이다. 2005년 이 대회가 시작한 이후 1회부터 8회 대회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카타흐스탄에서 열린 9회 대회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이미 확보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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