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대 골프대회’ 디 오픈서 부산엑스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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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로 꼽히는 영국 '디 오픈(The Open)' 대회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은 디 오픈 대회장에서 갤러리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약 10만장의 안내서(Draw Sheet)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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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로 꼽히는 영국 ‘디 오픈(The Open)’ 대회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제151회 디 오픈 대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렸다.
두산은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내에 마련한 두산 제품 전시장에 부산엑스포 배너를 설치했다. 갤러리들의 이동 통로에 있는 야외 전시장에 두산의 소형 중장비, 지게차, 협동로봇 등이 전시돼 26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두산은 또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브랜딩 버스를 운행했다. 부산 광안대교 이미지, 부산엑스포 엠블럼, 유치 기원 문구 등으로 전체를 래핑(wrapping)한 브랜딩 버스는 디 오픈 대회 동안 맨체스터 시내에서부터 리버풀 대회장까지 매일 10여회 왕복 운행했다.
두산은 디 오픈 대회장에서 갤러리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약 10만장의 안내서(Draw Sheet)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에 디 오픈을 중계한 방송사 NBC Sports, NBC Golf Channel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 광고를 송출했다. TV광고는 다음달 열리는 AIG 위민스 오픈(옛 브리티시 여자오픈) 중계방송에도 나갈 예정이다.
두산은 2010년부터 14년째 디 오픈의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디 오픈은 198개국에 중계돼 5억800만가구가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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