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억' 세리에 득점 괴물...맨유도, 뮌헨도, PSG도 아닌 나폴리 잔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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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은 나폴리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를 잃은 후 팀의 핵심 공격수인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는 "최근 몇 주 동안 나폴리는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오시멘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와 3일 동안 협상 후 떠났다. 큰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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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빅터 오시멘은 나폴리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를 잃은 후 팀의 핵심 공격수인 오시멘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태생인 오시멘은 2018-19시즌 벨기에 1부리그인 스포르팅 샤를루아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유럽 빅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1년 만에 프랑스 리그앙으로 향한 오시멘은 LOSC 릴에서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오시멘을 나폴리가 주시했고, 나폴리는 7500만 유로(약 1075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통해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오시멘은 첫 시즌 리그 10골 3도움에 그치면서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2년차 시즌부터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뛰어난 운동능력에서 나오는 침투와 경합 능력을 백분활용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골 결정력만 높이면 더욱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2-23시즌 오시멘은 무결점에 가까워졌다. 골 결정력은 매우 좋아졌고,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공식전 39경기에서 31골 5도움을 기록한 오시멘은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오시멘이 중심이 된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시멘이 맹활약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시멘은 나폴리에 충성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르지오'는 "최근 몇 주 동안 나폴리는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오시멘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와 3일 동안 협상 후 떠났다. 큰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측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며칠 동안 계속 노력할 것이다. 루디 가르시아 나폴리 감독도 개인적으로 오시멘이 나폴리에 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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