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집중호우 실종자 2명 수색작업 이어져
허성준 2023. 7. 23. 11:01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군은 인력 430명과 구조견 19마리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실종자는 지난 21일 오후 이후로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사태와 침수 피해 지역에서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인력 천백여 명과 굴착기, 덤프트럭 등 장비 9백여 대가 투입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경북에서만 주민 2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호우로 대피한 주민 가운데 520가구 7백40여 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가 천 건,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는 3천7백여 ㏊에 달합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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