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 "北 탄도미사일 발사 평화 파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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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22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은 작년부터 각종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수시로 발사해왔고,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금지령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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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외교부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22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은 작년부터 각종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수시로 발사해왔고,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금지령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대만 외교부는 “북한이 제멋대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에 대해 엄정한 규탄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은 한국, 일본 등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민주 진영의 일원으로 공산 독재 정권의 무력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작년 8월 중국이 대만 부근에서 대규모 실탄 군사훈련을 실시했을 당시 한국, 미국, 일본 등 이념이 같은 국가들은 군사위협에 우려를 표한바 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우리는 북한의 각종 군사적 위협과 도발 행위에 대해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비핵화를 함께 추진하는 한편 권위주의 체제의 확장과 침략을 억제하고,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와 인태 지역의 자유 개방 및 안정 번영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2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9일 이후 3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19일 3시30분부터 3시46분까지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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