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호우특보 확대‥산사태 위기 '심각'
◀ 앵커 ▶
현재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서해안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상 상황 어떨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이 시각 현재 충남 태안과 보령 서천, 인천 옹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충남의 다른 지역과 대전, 세종, 수도권 전역에 여전히 내려져 있는데요.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젯밤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해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요.
산림청도 어제 낮 1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남 등 8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예천군에 산사태경보가, 인천 중구와 세종, 충남 보령과 전북 군산 등 8개 시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산사태 피해 없도록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등포구 일대 도림천과 중랑천 등 서울 지역 27개 하천 출입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아직 어젯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에 많게는 1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충남과 전남에도 최고 1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550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서울 등 호우특보 확대‥산사태 위기 '심각'
- 밤사이 강한 비‥임진강 군남댐 수위 상승
- 권영세·김홍걸 코인 거래 누적 총액 10억 넘어‥"의원 5명 이상 이해충돌 소지"
- '해외 소포' 의심 신고 잇따라‥쇼핑몰 사기?
- 서이초 사망 교사 추모집회 "진상 규명 촉구"
- "남들도 불행하게 하려고"‥'마약 복용' 진술 번복
- PC방 간 삼척 소년들 '번뜩'‥"헉! 저 남자 맞지? 따라가보자"
- 타이어 '펑' 터지자 '비틀비틀'‥"oo차 직원인데 신고하지 마"
- 질긴 독감 유행‥'역대 최장' 10개월째 유행주의보 발효 중
- '수해 대책' 고위당정협의회 순연‥집중 호우 대응 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