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승절 70주년’ 앞두고 “전국서 조선인민군 입대 열렬히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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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이른바 '전승절' 70주년을 앞두고 군 자원입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꿋꿋이 이어갈 애국청년들의 불같은 기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올해 북한 청년들의 자원입대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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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이른바 ‘전승절’ 70주년을 앞두고 군 자원입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꿋꿋이 이어갈 애국청년들의 불같은 기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올해 북한 청년들의 자원입대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지 70년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전국의 수많은 고급중학교(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조선인민군 입대를 열렬히 탄원(자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안북도와 함경북도에서 수많은 고급중학교 졸업생이 입대를 자원했고, 특히 남포시에 있는 학남고급중학교의 한 학급 학생이 모두 최전방 초소 복무를 결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을 비롯한 각지의 공장, 기업소, 농장에서 95만여 명의 청년이 군 입대 및 재입대를 자원했다고 노동신문은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동신문은 지난 3월 17일 하루에만 80만여 명의 청년이 군 입대와 재입대를 결의했고, 그 수는 불과 며칠 동안 140만여 명으로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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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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