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달라고 못하겠네'…상추 300%이상 급등, 밥상물가 '비상'

최경진 2023. 7.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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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더위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적상추(4㎏) 도매가격은 8만3520원으로 전일 6만6460원보다 25.7% 값이 뛰었다.

열무, 미나리, 깻잎 등 채소류와 고추, 양파, 대파, 쪽파 등 양념채소류 가격도 같이 뛰었다.

평년가격 5196원보다도 1160원이나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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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애호박, 닭고기·삼겹살도 줄줄이 올라
▲ 지난 20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마와 폭염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더위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재료인 닭고기도 평년보다 값이 크게 올랐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적상추(4㎏) 도매가격은 8만3520원으로 전일 6만6460원보다 25.7% 값이 뛰었다.

전달 1만8700원보다는 6만4820원 오른 것으로 상승률은 무려 347%였다.

청상추(4㎏)는 9만360원으로 전달 1만9052원보다 7만1308원이 올랐다. 상승률은 374%였다.

시금치(4㎏) 도매가격은 5만5560원으로 전일 5만800원보다 4760원이나 올랐다.

한달전 1만8108원보다는 3만7452원이 오른 것으로 상승률은 207%였다.

 

▲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시민들이 삼계탕을 먹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이 외에도 얼갈이배추(4㎏)는 한달전 6250원에서 1만7620원으로, 오이(다다기계통·100개)는 4만740원에서 14만1250원으로 상승했다.

애호박(20개)은 1만5292원에서 3만6520원으로 뛰었다.

열무, 미나리, 깻잎 등 채소류와 고추, 양파, 대파, 쪽파 등 양념채소류 가격도 같이 뛰었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주별소비자가격에 따르면 육계(1㎏)의 29주(최근주) 가격은 6356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690원보다 666원 올랐다.

평년가격 5196원보다도 1160원이나 비쌌다.

삼겹살(100g)은 29주차 기준 2659원으로 평년가격 2408원, 1주차가격 2504원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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