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시켜주면, 과방위원장 사퇴"

안재용 기자 2023. 7. 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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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송신위원장은 23일 과방위 파행 장기화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8월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그리고 저는 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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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3.5.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송신위원장은 23일 과방위 파행 장기화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8월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상임위원장 직권으로 과방위를 정상화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장 위원장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업무보고와 현안질의, 31일 우주항공청 공청회를 실시하겠다. 각 법안소위원장들께서는 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의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그리고 저는 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민주당이 그토록 원했던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지금 국민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과방위를 정상화 시키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을 하고 계신다"며 "민주당 위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과방위는 지난 5월말 이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제대로 열지 못했다. 여야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과 KBS 수신료 분리 징수 등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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