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 이용객, 전년비 75.9% 증가

김민수 기자 2023. 7.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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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이용객들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에 따르면 용산역 전북·광주·전남비즈니스라운지의 이용객수가 눈에 띄게 증가해 상반기 기준 지난해 5643명에서 올해 9924명으로 7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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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643명에서 올해 9924명으로 ↑
[서울=뉴시스]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이용객들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에 따르면 용산역 전북·광주·전남비즈니스라운지의 이용객수가 눈에 띄게 증가해 상반기 기준 지난해 5643명에서 올해 9924명으로 75.9% 증가했다.

특히, 전북도민들의 이용객이 1139명에서 2314명으로 103.2% 증가하며 타 호남권 시·도에 비해 두드러지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라북도가 라운지 운영에 늦게 참여했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이용객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역 4층에 위치한 전북·광주·전남비즈니스라운지는 호남권 광역시도 3개 지자체와 9개 상공회의소가 함께 뜻을 모아 운영되고 있으며, 라운지 이용은 지역의 상공인 외에도 도내 유관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곳과 휴게공간, PC, 복합기가 마련돼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회의실 사용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www.gj-jnbiz.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각종 계약체결과 미팅 등을 위해 올라와 크게 이동하지 않고 역사 내에서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은 시간이 금과 같은 기업인들에게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면서 “호남권 상생발전의 대표 모델인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의 기업인들이 괄목할만한 사업 성과를 올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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