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논란에 결국…네이버 학교정보 채팅창 문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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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학교정보 채팅창 문을 닫았다.
당초 학교 공지사항과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가득 채워지면서다.
네이버는 "최근 확인되지 않은 댓글이 지속 게재돼 학교 이야기의 목적인 '학교 생활 정보 공유'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서비스 임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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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학교정보 채팅창 문을 닫았다. 당초 학교 공지사항과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가득 채워지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1일 자사 서비스 '학교 이야기'를 임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네이버는 "최근 확인되지 않은 댓글이 지속 게재돼 학교 이야기의 목적인 '학교 생활 정보 공유'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서비스 임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 이야기는 2017년 네이버가 출시한 학교 정보 공유 서비스다. 전국 초중고 학교명을 검색하면 채팅창 안에서 해당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또 학교의 공지사항과 당일 급식 정보 등의 생활 정보가 공유돼왔다.
하지만 네이버는 최근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해당 채팅창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끊이질 않자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학교 이야기 서비스에 서이초 교사 사망 후 정치인이 해당 사건에 연루됐다거나 교육청이 보도를 막고 있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도배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댓글 신고 접수 건을 끊임없이 확인하며 서비스 운영 원칙에 따라 조치하고 있지만 문제가 지속 발생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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