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사각지대 놓인 '위기 가구'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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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2023년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경남도 이미화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와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생계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고용, 금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상남도 일자리지원센터와 금융복지상담센터 등과 연계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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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까지 4만1000명 발굴…3만6000명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2023년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 진행하고 있다.
단전, 단수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 가구를 선별한다.
선별된 대상에 대해서는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은 1만7000여 가구다.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고용위기자 가운데 공공요금 체납 대상자 등 1만여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이와 별도로 통영, 사천, 김해, 의령, 창녕 등 시·군 자체 7000여 건 추가 발굴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와 고용단절(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 정보가 있는 대상자 등이 발굴 대상에 포함된다.
또, 이번 발굴부터 위기정보인 금융 연체금액의 범위를 기존 100만~1000만 원에서 100만~2000만 원으로 확대해 채무로 인한 위기에 대해 좀 더 폭넓게 발굴한다.
경남도 이미화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와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생계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고용, 금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상남도 일자리지원센터와 금융복지상담센터 등과 연계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3차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총 4만1145건을 발굴했다.
발굴된 위기 취약계층은 기초생활보장 659명, 차상위계층 201명, 긴급복지 지원 428명, 민간서비스 지원 1만6901건, 상담 1만5109명 등으로, 총 3만5722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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