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상시 신청 개시…월 5만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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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관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확대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24일부터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을 상시 신청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 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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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양천구는 관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확대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24일부터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을 상시 신청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 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 버스요금을 포함해 월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장애인으로 양천구에는 1만7000여 명이 신청대상이다. 단 중앙부처 또는 서울시 다른 사업에서 교통비를 지원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장애인 우대용 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를 통해 선결제한 버스요금을 월 단위로 정산해 본인 명의 계좌로 자동 환급한다.
구는 24일부터 상시 신청을 개시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 환급 희망 계좌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은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한 출발점인 만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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