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공모전… 대상에 심포니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현대자동차 제공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자 심포니(오른쪽)씨가 아이오닉 5 다이캐스트를 들고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와 지난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아이오닉 5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3600여건의 응모작과 사연을 접수해 지난 15일 선정작을 발표하고 전날 최종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은 심포니씨에게 돌아갔다. 심씨는 포니 차를 좋아하신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평생을 포니와 함께 살아온 사연과 사진을 공모해 최고점을 받았다.

시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등 7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아이오닉 5 승용차가 증정됐으며, 우수상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3일 숙박권, 장려상에게는 포니 굿즈 세트 등이 제공됐다.

시상식에는 밴드 '잔나비'의 특별공연이 있었으며, 최근 현대차와 협업한 헤리티지 프로젝트 신곡 '포니' 등을 공연했다.

응모된 사진 중 일부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는 오는 10월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동차를 넘어 옛 시절을 추억을 대표하는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포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헤리티지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