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하루가 다가도록' 리메이크해서 낸다
2023. 7. 23. 10:22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KCM이 23일 새 싱글 '하루가 다가도록'을 발매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KCM은 팬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존 발매곡 중 애착이 가는 트랙을 선정해 다시 불러보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발매한 '바보라고 불러도'에 이어 두 번째 곡으로 '하루가'를 선정해 '하루가 다가도록'으로 리메이크를 완성했다.
'하루가'는 KCM이 지난 2009년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홀로서기를 도전했던 곡이다. KCM이 보컬리스트를 넘어 음악 프로듀서로 20년간 롱런 할 수 있도록 한 시작점과 같은 곡이다.
KCM은 여전히 이별 중인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옛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한층 노련해진 창법으로 녹여냈다. 직관적이면서 시적인 표현력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KCM의 작사 실력을 엿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하루가 다가도록'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이 신곡의 공허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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