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예보에 고속도로 통행량 감소…서울방향 정체 집중

송혜수 기자 2023. 7. 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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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비가 쏟아지는 서울 여의대로 위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길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 비 예보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0만대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1만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서해안선과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에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4시 사이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11시부터 오전 12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요금소 출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입니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8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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