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인천서 지하차도·도로 침수‥하천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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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의 오전 9시 현재 강우량은 옹진군 자월도 114.5㎜, 중구 무의도 112.5㎜, 중구 왕산 98.5㎜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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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7분쯤엔 옛 도림고 앞 도로가 침수돼 통제됐다가 오전 9시 10분에 해제됐습니다.
인천과 섬을 오가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와 인천∼연평도 항로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부평 굴포천과 갈산천 등 하천 5곳은 그제 오후 6시부터 출입이 통제됐으며, 강화군 선행천·동락천 등 하천 4곳도 어제부터 출입이 차단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의 오전 9시 현재 강우량은 옹진군 자월도 114.5㎜, 중구 무의도 112.5㎜, 중구 왕산 98.5㎜ 등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 내일까지 최대 1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라며 "일부 지역은 150㎜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53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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