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건전성 관리 철저히… 중기금융 선도”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이 ‘건전성 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금융 선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하반기 영엄점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행장은 지난 21일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 비중이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을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균형 성장을 위한 개인 금융과 자산 관리 부문의 재도약을 추진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워가자”면서 “재무 구조뿐 아니라 고객 신뢰, 사회적 책임까지 세밀하게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행장은 집중호우 이재민이 머물고 있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기업인 삼호기계를 방문해 애로 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시설물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자금지원 등 은행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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