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DF, '이적 준비' 한창...'부상 방지' 위해 훈련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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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서 레알 소식을 전담하는 마리오 코르테가나는 오드리오솔라가 이적을 앞두고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레알 팀 훈련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시에다드는 오드리오솔라를 원하고 있다. 그는 레알과 2024년 계약이 종료되지만, 연장을 할 의지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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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훈련도 하지 않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준수한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다.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적인 발 기술과 패싱력도 좋으며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풀백이다. 저돌적이 드리블을 활용한 직선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며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의 질도 상당히 좋다.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리그 15경기 5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7-18시즌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1경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내 수준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이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에도 나섰고 6경기 1골을 넣으며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200만 유로(약 458억 원). 부상이 잦았던 다니 카르바할의 이탈을 대비해 오드리오솔라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레알 생활은 쉽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코파 델 레이에선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1골 5어시스트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입지에 변화는 없었다.
결국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뮌헨에서도 컵 대회 포함 5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좀처럼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1-22시즌 다시 한 번 임대를 갔고 피오렌티나에서 27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레알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2022-23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완전히 외면당했고 새 시즌에도 그 입지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드리오솔라는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서 레알 소식을 전담하는 마리오 코르테가나는 오드리오솔라가 이적을 앞두고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레알 팀 훈련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예정된 이적은 없다. 하지만 '친정팀' 소시에다드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시에다드는 오드리오솔라를 원하고 있다. 그는 레알과 2024년 계약이 종료되지만, 연장을 할 의지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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