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인생네컷' 찍는 사장님…LG이노텍의 '소통 경영'

강태우 기자 2023. 7.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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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LG이노텍(011070) 구미 사업장 임직원들은 사업장을 방문한 정철동 사장과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을 함께 찍었다.

23일 LG이노텍에 따르면 2018년 11월 정철동 사장 취임 후 CEO와 임직원을 잇는 소통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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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사장, CEO라이브·CEO컴앤컴 등 소통 기회 확대
지난 5월 26일 LG이노텍 광주 사업장에서 열린 'CEO컴앤컴' 행사에서 정철동 사장과 직원들이 함께 찍은 '인생네컷'(LG이노텍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지난달 23일 LG이노텍(011070) 구미 사업장 임직원들은 사업장을 방문한 정철동 사장과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을 함께 찍었다. 직원들과 소통에 나선 인생네컷 속 정 사장의 소탈한 모습에 "멀게만 느껴졌던 CEO와 가까워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23일 LG이노텍에 따르면 2018년 11월 정철동 사장 취임 후 CEO와 임직원을 잇는 소통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2년 전부터 매 분기 온라인 소통 행사인 'CEO 라이브'가 열리고 있다. 전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CEO가 직접 전 분기 경영성과와 회사의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정 사장이 구미·광주·파주 등 LG이노텍 주요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CEO 컴앤컴' 행사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컴앤컴 행사에서 정 사장은 직원들과 '인생네컷'을 찍는다.

또한 정 사장은 매월 각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조합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직 구성원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한 뒤 경영진과 논의하기 위해서다.

LG이노텍은 최근 사무직 구성원 대표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JB)가 주관하는 익명 게시판도 오픈했다.

정 사장은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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