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슈퍼샤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4위 안착…미·중·일도 점령

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가 탄력을 받았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가 스포티 글로벌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일 선공개된 ‘슈퍼 샤이’는 이 차트에서 46위로 첫 진입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1일 앨범 발매와 함께 전날 대비 7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슈퍼 샤이’뿐 아니라 미니 2집 ‘겟 업’ 수록곡 모두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에 안착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뉴진스를 향한 팬들의 화력은 북미 지역에서 집중되고 있다. ‘슈퍼 샤이’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66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쿨 위드 유’(Cool With You)는 16위, ‘뉴 진스’(New Jeans)는 20위, ‘ETA’는 22위 ‘ASSP’는 25위, ‘겟 업’은 32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주요 음반 시장인 일본과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은 같은 날 발표된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21일 자)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진행했다. 또한 중국 QQ뮤직 ‘인기 급상승 차트’와 ‘최신 유행지수 차트’에서 ‘ASAP’가 1위를 기록했고 신곡 차트에서도 ‘슈퍼 샤이’가 3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글로벌 차트 순위는 뉴진스가 별다른 해외 활동 없이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미 뉴진스의 ‘슈퍼 샤이’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안무 따라하기가 이어지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