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익산시, 침수지역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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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큰 북부권에서 집중적인 방역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망성면, 용안면, 용동면 등 익산 북부권은 이달 중순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 총 6천497동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시 관계자는 "침수지역 주민들은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익힌 음식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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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큰 북부권에서 집중적인 방역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망성면, 용안면, 용동면 등 익산 북부권은 이달 중순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 총 6천497동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 인력 19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지역의 방역반과 협업해 촘촘한 방역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파리, 모기 제거제인 에어로졸 4천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마을별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역반을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방역을 추진해 감염병 발생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침수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해충이 증가하면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침수지역 주민들은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익힌 음식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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