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익산시, 침수지역 집중 방역

홍인철 2023. 7. 23.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큰 북부권에서 집중적인 방역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망성면, 용안면, 용동면 등 익산 북부권은 이달 중순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 총 6천497동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시 관계자는 "침수지역 주민들은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익힌 음식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 침수지역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큰 북부권에서 집중적인 방역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망성면, 용안면, 용동면 등 익산 북부권은 이달 중순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 총 6천497동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 인력 19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지역의 방역반과 협업해 촘촘한 방역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파리, 모기 제거제인 에어로졸 4천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마을별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역반을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방역을 추진해 감염병 발생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침수로 썩은 익산 용안면 하우스 수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침수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해충이 증가하면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침수지역 주민들은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익힌 음식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ic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