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복숭아 한식으로 재탄생…27∼29일 서울서 요리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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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가 맛과 영양을 담은 한식으로 재탄생해 서울시민을 만난다.
시는 오는 27∼29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갓 수확한 조치원복숭아와 이를 활용한 한식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15년 전통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한식진흥원과 손잡고 이들 음식을 개발했다.
세종시는 1908년 농촌진흥청의 전신인 권업모범장이 조치원읍 봉산리에 과수시범포를 설치하면서 복숭아를 집중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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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가 맛과 영양을 담은 한식으로 재탄생해 서울시민을 만난다.
시는 오는 27∼29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갓 수확한 조치원복숭아와 이를 활용한 한식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식은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한 떡갈비, 수육, 겉절이, 설기떡, 음료 등이다.
시는 115년 전통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한식진흥원과 손잡고 이들 음식을 개발했다.
시는 이 기간 요리연구가인 김정미 전통음식연합회 세종시지회장과 함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복숭아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강좌를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4∼6일 조치원읍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홍보도 한다.
윤석춘 로컬푸드과장은 "행사를 꼼꼼히 준비해 조치원복숭아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908년 농촌진흥청의 전신인 권업모범장이 조치원읍 봉산리에 과수시범포를 설치하면서 복숭아를 집중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조치원읍과 연서면을 중심으로 700여 농가가 350여ha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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