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물에 빠졌어요”… 인천 키즈풀 카페서 2살 여아 숨져

강승훈 2023. 7. 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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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키즈풀이 설치된 인천의 한 카페에서 2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안타깝게 숨졌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7분쯤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서구 모 키즈풀 카페에서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다급한 내용이 119에 접수됐다.

조사 결과 두살배기 딸은 수심 67㎝ 키즈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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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키즈풀이 설치된 인천의 한 카페에서 2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안타깝게 숨졌다. 당시 현장에 안전요원 등은 별도로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7분쯤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서구 모 키즈풀 카페에서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다급한 내용이 119에 접수됐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2살 여아를 심폐소생술(CPR) 조치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두살배기 딸은 수심 67㎝ 키즈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한편 안전사고 책임 소재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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