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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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가시화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0년 11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이관받아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사업비 증액을 추진해 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총사업비가 증액된 만큼 국립 심뇌혈관질환 전담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확보와 적정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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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심뇌혈관 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가시화됐다.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는 센터 설립 사업의 총사업비를 기존 475억 원에서 1천1억 원으로 증액하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시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0년 11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이관받아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사업비 증액을 추진해 왔다.
국립심뇌혈관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 및 극복을 위한 국가 연구기관이다. 전액 국비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라남도 장성군의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약 1만9천800제곱미터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인 질환이다. 국내에서도 사망원인 4위에 이르는 상황이다. 미국은 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일본은 국립순환기병센터(NCVC) 등 국가 차원의 전문연구기관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담 연구·관리조직이 아직까지 없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총사업비가 증액된 만큼 국립 심뇌혈관질환 전담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확보와 적정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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