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람이 중심..인재경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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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사회·대학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23일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약속하며 장학금과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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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 개관 기념 타운홀미팅서 상생 약속
대학, 지역사회 채용 연계 등 인재 육성키로
[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사회·대학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23일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약속하며 장학금과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지난 21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및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협력사, 한국교통대, 한국승강기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회장은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 영입이 아닌 '인재 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 관련 대학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승강기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 △직무(영업 등 7개 트랙)스쿨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 방향 △자회사 및 협력사(설치, 서비스, 구매) 인재채용 및 육성 △기업-대학 상생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최고 수준의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 채용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개원한 기술교육원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 이전과 함께 미래인재 아카데미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K-승강기 인재 육성을 위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승강기 전문 기술교육은 물론 영업, 제조, 구매, 품질, 연구개발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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