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사로잡은 추心, ‘베이비 헐크’의 환상 인 유어 페이스→일본 넘어 항저우AG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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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외면받았던 하윤기, 그러나 1년 후 그는 당당히 '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실 하윤기는 추 감독 이전 조상현 감독 시절 국가대표로서 데뷔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1년 전 추 감독이 부임한 후 강화 훈련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필리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단 1초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1년 만에 추 감독으로부터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하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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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외면받았던 하윤기, 그러나 1년 후 그는 당당히 ‘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일승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첫 경기에서 76-69로 승리했다.
허훈(2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전성현(14점 3리바운드), 송교창(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는 ‘잠실 대첩’을 이뤄냈다. 여기에 문성곤과 이승현의 환상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는 일본을 떨게 했다.
하윤기는 2021-22시즌 데뷔 후 2022-23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수원 kt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올라섰고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실 하윤기는 추 감독 이전 조상현 감독 시절 국가대표로서 데뷔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1년 전 추 감독이 부임한 후 강화 훈련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필리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단 1초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인도네시아 아시아컵에 나서지 못했고 그렇게 국가대표와는 멀어지는 듯했다.
당시 추 감독은 “하윤기에게 기회를 주지 못한 건 내 책임”이라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더불어 BQ에 대한 이슈도 있었다. 신인이었던 하윤기는 당시 앞만 보고 달리는 야생마였고 추 감독과는 궁합이 맞지 않았다.
그러나 1년 만에 추 감독으로부터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하윤기다.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골밑 존재감을 보였고 그들의 림 어택을 확실히 저지했다. 더불어 블록슛 성공 후 트랜지션 게임에 참여, 덩크를 성공시키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후반 송교창의 패스를 받아 와타나베 휴 앞에서 성공시킨 인 유어 페이스는 역대급 덩크. 한일전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1년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한 하윤기다. 추 감독은 그에 대해 “지난해에도 국가대표로 차출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기량이 일취월장해 합류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의 골밑을 지키는 유일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젊은 만큼 배우려고 하는 의지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추 감독은 이미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 12인 엔트리를 조직위원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변이 없다면 하윤기의 출전 가능성은 높다. 그동안 ‘추의 황태자’는 이우석과 문정현으로 알려졌지만 하윤기가 치고 올라온 상황이다. 여러모로 하윤기의 다음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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