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해외진출 박차…미래 성장동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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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보증보험전업사인 SGI서울보증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광열 대표이사가 2020년말 취임한 이후 'G·D·P(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꾸준히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 결과라고 SGI서울보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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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보증보험전업사인 SGI서울보증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2021년과 2022년 해외보증 공급액 5조7000억원을 달성, 직전 2개년 평균 2조9000억원 대비 102%의 성장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유광열 대표이사가 2020년말 취임한 이후 'G·D·P(글로벌, 디지털, 파트너십)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꾸준히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 결과라고 SGI서울보증은 설명했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 공략을 위해 올해 5월 중국 건설공사 보증보험 1위 플랫폼 '공보과기'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두바이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법인과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통한 보증보험제도 수출도 시도 중이다.
미국 진출을 위해 미주개발은행(IDB)와 올해 3월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뉴욕에 설치한 대표사무소를 보험중개법인으로 전환하는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차원에서 지난 6월 글로벌 신용보험사인 알리안츠트레이드 및 코파스와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와의 협업을 시작한다.
유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긴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SGI서울보증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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