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거세지는 빗줄기…청주 등 충북 4곳 호우주의보

지난 13일 강원 춘천시 춘천댐이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충북 청주·진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음성, 증평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는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다.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전역, 대전, 세종, 전남, 전북 등 각지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천안·논산·공주·금산·계룡에 호우주의보가, 보령·태안·서천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돼 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