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신청…월 5만원 환급

이재은 기자 2023. 7. 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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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24일부터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상시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 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환급 희망 계좌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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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주소 둔 만 6세 이상 장애인
[서울=뉴시스]양천구청 전경.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24일부터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상시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 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월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 버스요금을 포함해 월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장애인이다. 양천구에는 1만7000여 명이 신청 대상이다. 단, 중앙부처 또는 서울시 다른 사업에서 교통비를 지원 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장애인 우대용 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를 통해 선결제한 버스요금을 월 단위로 정산해 본인 명의 계좌로 자동 환급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환급 희망 계좌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은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한 출발점인 만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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