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송 지하차도 의인에 1.8억원 화물차 전달키로

권오은 기자 2023. 7. 23.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3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가 현대차로부터 1억8000만원 상당의 신형 화물차를 받는다.

현대차는 유씨에게 14톤(t)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궁평2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화물차 창문을 깨고 지붕으로 올라간 뒤 주변에 있던 3명을 끌어 올려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오승 지하차도 침수 사고 때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 /조선DB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3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가 현대차로부터 1억8000만원 상당의 신형 화물차를 받는다.

현대차는 유씨에게 14톤(t)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궁평2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화물차 창문을 깨고 지붕으로 올라간 뒤 주변에 있던 3명을 끌어 올려 구조했다.

화물차 침수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유씨에게 앞서 LX판토스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이 지원에 나섰다. 유씨는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성금 일부를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