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인천서 지하차도·도로 침수…하천도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인천시는 인명피해에 대비해 전날 오후 6시께 강화군 동막해변 출입도 통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3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오전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벽돌말 사거리 지하차도의 3차로가 일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7분께 남동구 도림동 옛 도림고 앞 도로도 침수돼 통제됐다가 오전 9시 10분께 해제됐다.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을 오가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와 인천∼연평도 항로의 여객선도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부평구 굴포천과 갈산천 등 하천 5곳은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출입이 통제됐으며 강화군 선행천·동락천 등 하천 4곳도 전날 출입이 차단됐다. 서구의 하천 4곳은 지난 13일부터 통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인명피해에 대비해 전날 오후 6시께 강화군 동막해변 출입도 통제했다.
이날 인천에는 오전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9시 현재 강우량은 옹진군 자월도 114.5㎜, 중구 무의도 112.5㎜, 중구 왕산 98.5㎜, 서구 금곡동 80㎜, 연수구 송도 56㎜등이다.
인천시와 10개 군·구청 공무원 770여명은 전날부터 비 피해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는 오는 24일까지 50∼1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라며 "일부 지역은 비가 150㎜까지도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