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10년 넘게 MC 함께한 故 허참, 너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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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녀가 함께 쇼 프로그램 MC를 했던 허참이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고 칭찬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등장한 정소녀는 '쇼쇼쇼', '가족오락관' 등 쇼 프로그램 MC로 사랑 받은 인물이다.
정소녀는 "과거 영화 '이름 모를 소녀'가 있지 않았나, 그 이름으로 개명한 것"이라며 "그 이후로 쇼 프로그램 MC가 됐는데, 의상도 화려하고 조명도 좋고 내가 있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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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정소녀가 함께 쇼 프로그램 MC를 했던 허참이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고 칭찬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등장한 정소녀는 '쇼쇼쇼', '가족오락관' 등 쇼 프로그램 MC로 사랑 받은 인물이다.
정소녀는 "과거 영화 '이름 모를 소녀'가 있지 않았나, 그 이름으로 개명한 것"이라며 "그 이후로 쇼 프로그램 MC가 됐는데, 의상도 화려하고 조명도 좋고 내가 있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허참과는 1975년부터 함께 사회를 봤다며 "10년 넘게 같이 진행을 했는데 그 분이 너무 웃겨서 눈가 주름 하나는 생겼다"라며 "일하다보면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분과는 없었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아까운 분이 가셨다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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