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비 슈퍼스타' 이효리의 영향력 [Oh!쎈 레터]

장우영 2023. 7.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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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서울에 오는 것만으도 콘텐츠가 되는 그 이름이 바로 '이효리'다.

'본투비 슈퍼스타' 이효리의 영향력은 설명하기도 힘들 정도다.

늘 '바람'을 일으키는 '슈퍼스타' 이효리는 서울에 오는 것만으로도, 말 한마디로도 콘텐츠가 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을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쓰지 않는다는 점 또한 이효리가 사랑 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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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스타와 슈퍼스타의 차이를 아십니까? 모두 승자지만, 슈퍼스타는 바람을 일으킵니다”

그저 서울에 오는 것만으도 콘텐츠가 되는 그 이름이 바로 ‘이효리’다. 스타를 넘어선 스타, 스타들의 스타가 바로 ‘이효리’ 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

이 짧은 한 마디에 광고계가 들썩였다. 이번주 광고계는 ‘이효리’라는 이름으로 들썩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고 출연 재개 의사를 밝힌 게 무려 11년 만이고, ‘이효리’라는 스타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광고계인 만큼 이효리를 섭외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효리의 한 마디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뷰티, 패션, 식품, 금융업, 매거진, 유통업, OTT, 공기업 등이 움직였고, 이효리의 마음을 흔들어보고자 담당자들이 다채로운 ‘주접’을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하나씩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댓글 릴레이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이효리의 스타성을 다시 한 번 짐작할 수 있었다.

‘본투비 슈퍼스타’ 이효리의 영향력은 설명하기도 힘들 정도다.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에는 신문 1면을 891번 장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휴대전화 모델로 활동할 때는 매출을 300% 상승시켰다. 특히 광고 모델로는 업계 최초로 헌정 광고를 받은 연예인으로도 꼽혔다.

이효리가 사랑 받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꾸밈없이 솔직하고 당당하기 때문이다. 추구하는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고 있다.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약자에게 귀를 기울였으며,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며 마음까지 보듬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면이 아닌 내면에서 나온다는 걸 깨달은 듯한 이효리의 영향력은 사회 전반으로 퍼졌고, 많은 이가 선한 영향력을 받았다.

최전성기 만큼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 그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오히려 이효리는 이 시기에 봉사 활동에 전념하는 등 선한 영향력으로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다시 활동을 시작한 지금은 그 영향력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효리’라는 아이콘의 영향력을 경험한 세대들은 물론 꾸밈없이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은 MZ세대들을 움직였다.

늘 ‘바람’을 일으키는 ‘슈퍼스타’ 이효리는 서울에 오는 것만으로도, 말 한마디로도 콘텐츠가 되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을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쓰지 않는다는 점 또한 이효리가 사랑 받는 이유다.

꾸밈없이 솔직하고 누구에게나 당당한 이효리. ‘슈퍼스타’라는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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