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5일부터 토론토와 동행…MLB닷컴 "복귀 임박"

주영민 기자 2023. 7.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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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수가 25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토론토 팀에 합류합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25일 토론토의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며 "구단은 류현진의 복귀 계획을 세우고자 그를 직접 보려 한다.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동안 재활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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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수가 25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토론토 팀에 합류합니다.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의미입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25일 토론토의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며 "구단은 류현진의 복귀 계획을 세우고자 그를 직접 보려 한다.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동안 재활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2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6이닝 동안 공 85개를 던지며 호투했다"고 전하며 "이 경기는 류현진의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 중입니다.

수술 직후 류현진은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계획대로 재활을 진행했고, 1차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류현진은 5월 불펜 피칭,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고, 7월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실전 등판을 치렀습니다.

22일에는 트리플A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안타(2홈런)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 했습니다.

삼진은 5개를 잡았습니다.

수술 후 가장 많은 85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구속도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MLB닷컴은 "더는 재활 등판에서 증명할 게 없다. 이제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정할 시간"이라고 류현진의 7월 말 복귀를 기대했습니다.

류현진이 주무기 체인지업 23개를 던져 7번의 헛스윙을 끌어낸 것도 고무적입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가장 중요한 구종을 던지는 감각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류현진의 복귀전은 29∼31일 LA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토론토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17연전을 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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