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선수단 집단 복통에 프리시즌 유벤투스전 당일 취소

황민국 기자 2023. 7. 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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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들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스페인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집단 복통을 호소하면서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이 당일 취소됐다.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벤투스와 친선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가 당일 경기를 취소한 것은 선수들의 건강이 원인이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선수단의 상당수가 바이러스성 위장염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상대팀인 유벤투스는 당일 경기 대신 공개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기간 유벤투스전을 시작으로 아스널(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맞붙어 총 4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이 복통으로 쓰러지면서 나머지 경기 개최도 예측이 힘들어졌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선수들이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란다. 선수와 구단, 팬 모두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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