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가정집 배송 국제우편물서 가스 검출 소동…경찰 “가스·폭발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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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배송된 대만발 국제우편물에서 가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한때 전해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군, 소방관 등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거나 가스가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우편물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 개봉한 뒤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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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수상한 우편물 개봉하지 말고 신고해달라”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배송된 대만발 국제우편물에서 가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한때 전해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상한 우편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어 이 같은 소동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3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한 경찰은 가스가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군, 소방관 등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거나 가스가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우편물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 개봉한 뒤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에서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천안과 서천·당진·금산·아산 등에서 55건의 수상한 우편물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거나 주문한 적이 없다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손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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