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가정집 국제우편물서 가스 의심… 경찰 "특이사항 없다"

맹태훈 기자 2023. 7.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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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천안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수상한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해당 우편물에서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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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전 동구에서 신고된 정체불명의 대만발송 국제우편물. 사진=대전소방본부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확인 결과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천안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수상한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만에서 발송된 이 우편물은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해당 우편물에서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편물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개봉한 뒤 추가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과 우정사업본부는 노란색 또는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대만 타이페이)로 적힌 소포를 발견하거나, 자택 등으로 배송된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다면 개봉하지 말고 바로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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