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파’ 김종민·빽가 “신지가 결혼하고 코요태 탈퇴? 이해할 것”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가 신지의 결혼을 적극 응원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7회 방송에서는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가 “만약에 우리 중 한 명이 결혼과 동시에 코요태 탈퇴를 선언한다면”이라는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종민은 “빽가랑 나는 (이런 상황이 온다면) 코요태 활동을 한다고 했었는데 신지는 하기 힘들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하게 될 신지를 걱정한다.

이어 “(신지가 결혼과 동시에 코요태를 탈퇴해도) 이해해 줄 것”이라며 “신지의 행복이 우선이지 코요태가 첫 번째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빽가 또한 “나도 형과 똑같은 마음이다. 무조건 신지의 행복이 먼저”라고 생각을 전한다.

하지만 이내 김종민은 신지의 코요태 탈퇴로 인해 생길 실업까지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종민이 “우리 일자리가 없어져도”라며 말을 줄이자 신지는 “나는 오빠 없을 때 빽가랑 둘이 했고, 빽가 없을 때는 오빠랑 둘이 했어”라며 김종민과 빽가의 유닛 결성을 제안한다.

뜻하지 않은 신지의 제안에 김종민과 빽가는 당황하며 “얘랑 뭘 해?”, “둘이 뭘 해?”라고 반문한다. 신지는 “(솔라와 문별의) 마마무 플러스처럼 코요태 마이너스"라며 즉석에서 유닛명까지 지으며 두 사람의 유닛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본방송은 이날 오후 4시 45분 시청할 수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