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김하성이 한솥밥을?…미 외신 "SD, 1루수 보강 필요"

문대현 기자 2023. 7.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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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22일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마감 기한(8월1일) 전 1루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거론했다.

샌디에이고의 최지만 영입은 아직 다양한 설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피츠버그와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다면 새로운 코리안리거 조합을 한 팀에서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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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오타니 상대 홈런포 등 상승세
최지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인사이드 더 파드레스'는 22일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마감 기한(8월1일) 전 1루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거론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필요한 1루수의 영입 후보로 조이 메네세스(워싱턴 내셔널스), 바비 달벡(보스턴 레드삭스)과 함께 최지만을 언급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부진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다.

현재 타율 0.186 5홈런 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만 보면 상승세다. 이달 초 빅리그에 복귀한 뒤 9경기에서 3홈런 OPS 0.930로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22일 경기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1루수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주로 나서고 있지만 타율 0.208 8홈런 37타점 OPS 0.656으로 만족스러운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팀 성적도 47승51패(승률 0.480)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지만의 소속팀 피츠버그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피츠버그는 시즌 초반 깜짝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뒷심 부족으로 현재 NL 중부지구 5위(42승55패)로 추락해 있어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샌디에이고의 최지만 영입은 아직 다양한 설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피츠버그와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다면 새로운 코리안리거 조합을 한 팀에서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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