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메이저대회 디오픈 3R 공동 11위…하먼 선두

안경남 기자 2023. 7.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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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가 된 김주형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US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메이저대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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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공동 17위·안병훈 공동 24위
[노스버윅=AP/뉴시스] 김주형이 15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겸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3라운드 17번 그린에서 경기하고 있다. 김주형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진 2위를 기록했다. 2023.07.1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주형이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총상금 1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가 된 김주형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도중 숙소에서 미끄러져 발목 통증을 겪는 김주형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US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메이저대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는 브라이언 하먼(미국)이다.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라 201타로 1위를 지켰다.

캐머런 영(미국)에 5타 앞선 하먼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다가섰다.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우승한 하먼은 아직 한 번도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지 못했다. 2017년 US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호이레이크=AP/뉴시스] 임성재가 21일(현지시각) 영국 호이레이크의 로열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 7번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2023.07.22.

하먼이 우승하면 왼손잡이로는 1963년 밥 찰스(뉴질랜드), 2013년 필 미컬슨(미국)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람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1위(3언더파 210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63위(4오버파 217타)에 처졌다.

임성재는 공동 17위(2언더파 211타), 안병훈은 공동 24위(1언더파 212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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