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풍·집중호우 대비 문화재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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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문화재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정읍시도 문화재 피해상황 점검에 나섰다.
정읍시는 오는 8월 4일까지 지역 내 문화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문화재 104개소로, 국가·도지정문화재 51개소, 등록문화재 8개소, 문화재자료 17개소, 향토문화유산 18개소, 전통사찰 10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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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4일까지 지역 내 문화재 104개소 대상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문화재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정읍시도 문화재 피해상황 점검에 나섰다. 정읍시는 오는 8월 4일까지 지역 내 문화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문화재 104개소로, 국가·도지정문화재 51개소, 등록문화재 8개소, 문화재자료 17개소, 향토문화유산 18개소, 전통사찰 10개소 등이다. 동산문화재와 무형문화재, 현재 보수를 하고 있는 문화재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점검 내용은 소방설비(소화기, 옥외소화전, 경보설비 등) 작동상태 누전차단기, 전선배선 상태 등 가스용기 및 가스배관, 가스차단기, 가스기기 안전경비원 근태, 매뉴얼 및 비상연락망 비치·관리상태 문화재 및 주변 시설의 균열, 누수, 배수로 정비상태 등이다.
현재 읍·면·동 담당자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1차 점검을 완료했고, 20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동학문화재과장과 문화재보전팀원 등 4명이 2차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보수대상은 즉시 보수조치하고, 수리·보강 등이 시급한 사항은 설비 유지관리 재원 등을 활용해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지적사항 중 단기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 반영이나 연차별 정비계획 등을 통해 조치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복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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