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게, 얼마면 돼?' 막강 오일머니 앞세운 사우디, 케인마저 하이재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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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자본력을 지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또 한명의 '거물 스타'를 낚아채려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대표 구단 중 하나인 알 힐랄이 현재 이적시장의 뜨거운 매물인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해리 케인(30)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케인의 에이전트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토트넘 구단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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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가 살게. 얼마면 돼?'
엄청난 자본력을 지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또 한명의 '거물 스타'를 낚아채려 한다.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걸림돌이 많기 때문이다. 일단 선수 본인이 가려고 할 지 의문이다. '돈' 외에는 딱히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대표 구단 중 하나인 알 힐랄이 현재 이적시장의 뜨거운 매물인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해리 케인(30)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각) '알 힐랄이 충격적인 케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 매물이다. 친정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시장에 나왔다. 케인이 원하고 있는 건 돈보다 우승컵이다. 케인은 토트넘에 남아있는 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다. 많은 유럽 빅 클럽이 케인을 원했다.
하지만 아직 케인의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먼저 케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원하는 '최소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없었다. 맨유는 결국 백기를 들었다.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나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도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현재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분데스리가 '절대강자'인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특급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한 뮌헨은 골잡이 영입에도 관심이 크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케인을 점찍었다.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이미 2차 제안까지 토트넘에 보냈다. 비록 2차 제안도 거부당했지만,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거대한 3차 제안을 날릴 준비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이 갑자기 등장했다. 알 힐랄은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후벵 네베스(4700만파운드)에 이어 칼리두 쿨리발리(3300만파운드), 그리고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3400만파운드)까지 영입했다. 세 명의 영입에만 총 1억1400만파운드를 아낌없이 퍼부었다. 그런데 돈을 더 쓸 계획이다. 타깃은 케인이다.
이 매체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케인의 에이전트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토트넘 구단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알 힐랄은 뮌헨을 따돌리고 케인을 가로채려 하는 분위기다. 알 힐랄이 1억 파운드 이상을 제시하면, 일단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적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케인이 선택해야 한다. 과연 케인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받아들일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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