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나이트·소콜 팀, 다우 대회 우승…소콜은 LPGA 첫승, 나이트는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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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수로 팀을 이룬 샤이엔 나이트(26)-엘리자베스 소콜(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나이트-소콜은 버디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57타의 성적을 낸 나이트-소콜 팀은, 챔피언조에서 맹추격해온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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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 선수로 팀을 이룬 샤이엔 나이트(26)-엘리자베스 소콜(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0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이트-소콜은 버디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57타의 성적을 낸 나이트-소콜 팀은, 챔피언조에서 맹추격해온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세계랭킹 39위인 나이트는 2019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우승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다.
2019년 루키 시즌을 보낸 세계 210위 소콜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카스트렌-탄은 지난해 제니퍼 컵초-리젯 살라스(이상 미국)가 우승했을 때에도 단독 2위였는데, 2년 연속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특히 나이트-소콜이 18번홀(파3)에서 파로 마무리하는 것을 지켜본 카스트렌-탄은 마지막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연장 기회도 놓쳤다.
결국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 나흘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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