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고 전공과, 내년부터 청주혜원학교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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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너지고의 전공과가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로 통합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충북에너지고 전공과 과정·청주혜원학교 통합 준비 협의회'를 열어 2024학년도에 에너지고의 전공과를 폐지하고, 혜원학교에서 학생들을 수용하기로 했다.
현재 에너지고와 혜원학교에는 각각 전공과가 3학급(1학년 과정 1학급, 2학년 과정 2학급)과 6학급(1·2학년 각각 3학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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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에너지고의 전공과가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로 통합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충북에너지고 전공과 과정·청주혜원학교 통합 준비 협의회'를 열어 2024학년도에 에너지고의 전공과를 폐지하고, 혜원학교에서 학생들을 수용하기로 했다.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직업교육 과정이고, 일반적으로 2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에너지고와 혜원학교에는 각각 전공과가 3학급(1학년 과정 1학급, 2학년 과정 2학급)과 6학급(1·2학년 각각 3학급)이 있다.
혜원학교는 내년 3월에 2학년 과정으로 올라가는 에너지고의 1학급을 흡수한다. 신입생 선발은 3학급에서 5학급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혜원학교의 전공과는 내년에 9학급(1학년 4학급, 2학년 5학급), 2025년에 10학급(1·2학년 각각 5학급)으로 늘게 된다.
도교육청은 혜원학교의 유초등과정이 올해 개교한 유초등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로 이전하면서 전공과 재배치 계획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에너지고가 청주 상당구 미원면에 있어 청주 시내에 거주하는 전공과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었다"며 "혜원학교로 전공과를 옮기면 통학 거리가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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