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등판 마친 류현진, 다음주 LA 원정서 팀 합류…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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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 이후 4차례의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음주 토론토 선수단에 본격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진 류현진이 다음주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 과정을 착실하게 밟은 뒤 이달부터 실전 등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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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 이후 4차례의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음주 토론토 선수단에 본격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진 류현진이 다음주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현재 시애틀 원정을 진행 중이며, 25일부터는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이 예정돼 있다.
MLB닷컴은 "팀 합류가 류현진의 등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토론토 구단은 그를 직접 살펴보면서 잠재적인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다음주 시즌 첫 경기 등판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정확한 등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주 중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 과정을 착실하게 밟은 뒤 이달부터 실전 등판에 나섰다.
지난 5일 루키리그, 10일 로우 싱글A 경기에 등판했던 그는 16일과 22일에는 트리플A에서 등판하며 복귀 시기를 조율했다.
마지막 등판이던 22일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전에서는 6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했고, 85구를 던지면서 복귀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렸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을 찍어 재활 등판 중 처음으로 90마일을 넘기기도 했다.
토론토는 현재 알렉 마노아와 케빈 가우스먼이 부상과 부진 등으로 고전하고 있어 류현진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류현진이 복귀할 경우 6인 로테이션 체제 혹은 마노아를 뺀 5인 로테이션 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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