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 호우주의보 추가…전북 3개 시·군으로 늘어나

24일까지 전북지역 예상 강수량 30~100㎜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3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군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한 비 구름대가 전북지역으로 유입됨에 따라 나머지 시·군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부안과 고창지역에는 5~1㎜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24일까지 전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30~100㎜(많은 곳 12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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