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먼 디오픈 3R 12언더 선두…람 8타 줄여 6언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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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12년동안 2승을 거둔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3일연속 60대타수를 기록하며 제151회 디오픈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유일하게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중인 하먼은 7언더파인 2위 캐머런 영(미국), 6언더파인 3위 존 람(스페인)을 크게 앞서 생애 첫 메이저우승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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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PGA투어 12년동안 2승을 거둔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3일연속 60대타수를 기록하며 제151회 디오픈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하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3일째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유일하게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중인 하먼은 7언더파인 2위 캐머런 영(미국), 6언더파인 3위 존 람(스페인)을 크게 앞서 생애 첫 메이저우승 기회를 잡았다.
하먼은 첫날 4언더파를 친데 이어,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두자릿수 언더파에 올랐고,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였다. 3라운드까지 2위에 5타를 앞서고 우승을 놓친 경우는 메이저대회에서 단 2차례 뿐이다. 그렉 노먼이 96년 마스터스에서 6타 리드, 장 반 데 발데가 99년 디오픈에서 5타차 리드를 하고도 우승하지 못했다.
PGA에서 통산 2승을 거뒀지만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는 하먼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한 우승확률은 가장 높은 셈이다.
하먼은 경기 후 “평생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꿨다. 내일은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우승을 향한 굳은 각오를 밝혔다.
홈팬들의 응원속에 하먼과 동반라운드했던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하먼과 5타차로 출발했지만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지난해 신인왕 카메론 영과 세계랭킹 2위 존 람의 추격이 눈에 띈다.
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7언더파가 됐고, 람은 보기없이 무려 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코스레코드인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6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다. 특히 람은 9~12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후반에만 6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였다.
람은 “감이 아주 좋다. 하지만 내일 우승하려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주형은 다리 통증에도 3타를 줄여 공동 11위(3언더파)로 올라서 톱10을 노리게 됐고, 임성재도 4타를 줄이며 공동 17위(2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도 1타를 줄여 공동 24위(1언더)가 됐다.
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지난주 스코티시오픈 우승을 차지한 3위 매킬로이는 각각 63위(4오버파), 공동 11위(3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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