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경영전략 회의…"지역 기반 초우량 중견 은행 도약"

지역 상생 사회공헌 확대…해외사업·시니어 자산관리 강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경영진과 부·실·점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초우량 중견 은행으로 도약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 회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2025년 지역 초우량 중견 은행으로 도약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지역 상생과 내실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확대, 고객 신뢰 확보,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우량자산 중심 수익원 다변화, 업무혁신과 바른 금융 추진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강화, 영업센터 수도권 진출, 시니어 자산관리 강화, 온오프라인 채널 유기적 연결 등을 세부 방향으로 제시했다.

방성빈 은행장은 "2025년 초우량 중견 은행으로의 성장은 지역의 확실한 기반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을 위해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경영전략 회의 장소를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서부산 최초 5성급 호텔인 송도 '윈덤그랜드 부산'로 정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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